오늘 MBN 종합뉴스는 ‘100억 대 땅 투기’ 의혹을 화두로 제시합니다.
정부가 2.4 공급대책을 통해 광명·시흥에 3기 신도시 7만 가구 공급계획을 밝혔는데요.
어처구니 없게도 이 지역 개발업무를 책임질 한국토지주택공사(LH) 임직원들이 100억 원대, 토지 총 10개 필지(2만3028㎡·약 7000평)의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시민단체가 제기했습니다. 정부는 즉시 전수조사에 들어갔죠.
땅을 사기 위해 약 58억 원의 돈을 대출받았고 배우자, 지인까지 동원됐습니다.
놀랍게도 투기에는 현직 보상직원은 물론 퇴직 직원들까지 가담했습니다.
땅 매입시기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의 LH사장 재임기관과 일부 겹치기까지 합니다.
다른 신도시는 문제가 없을까요? 걱정이 참으로 앞섭니다.